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스트 코로나 (문단 편집) == 기타 == * 'New Normal(뉴 노멀)'이라는 낱말은 [[대침체|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지칭하는 단어로, 포스트 코로나와 다소 맥락이 다르다. 뉴 노멀은 이 상황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전제로(엄중식, 이재갑 등), 포스트 코로나(정재훈[* 다만 결과는 낙관론에 동의하면서도 그 과정에서는 비관론을 주장하는 특이한 포지션이다. 본인의 주장으로는 중립이기 때문에 그렇다지만 확실하게 의견을 드러낼만한 얘기에도 하나하나 다 중립적으로만 이야기를 하려는 경향을 보이다 보니 다른 낙관론자인 설대우 교수에게 거세게 비판받기도 했다.], 설대우[* (코로나바이러스 한정이지만) 변이 바이러스를 염려할 필요까지 없다고 하는 매우 진보적인 낙관론자이다. 이것이 지나치게 낙관된 의견은 아닌데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 계통의 사스, 메르스, 일반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던 사람이 코로나19에도 상당한 면역을 가져서 확진 후에도 멀쩡했다는 미국의 연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시 재유행을 한다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오미크론의 유행이 휩쓸고 스텔스 오미크론을 비롯한 코로나 변이들이 확산하고 난 뒤에도 확진자만 계속 발생하는 정도지, 중환자나 사망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있다.], 임승관 등)는 언젠가는 오래 걸려도 끝이 있다는 전제라 애초에 정반대의 전제를 깔고 있다. * 한국에서는 '''언택트(Untact)'''라는 단어로 비대면 활동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건 2017년 8월경 [[김난도]] 교수의 연구팀인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만든 '''[[콩글리시]]''' 단어다. 정확하게는 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하나인 '트렌드 코리아 2018'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언택트를 선정한 것으로, 당시 [[맥도날드]] 등에서 이미 무인 [[키오스크]]를 가동하고 있었던 것에서 착안해 만든 단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6/2020041602083.html|#]][* 이 이전에도 센터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가심비]], [[뉴트로]] 등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신조어를 다수 제시한 바 있다.] 영미권에서는 'contactless', 'non-contact', 'zero-contact', 'no touch' 등의 표현을 쓴다. * 이후 외국에서도 'untact'라는 단어를 한국의 비대면 경제 모형을 지칭할 때 쓰고 있다. [[https://www.weforum.org/agenda/2020/08/south-korea-contactless-coronavirus-economy/|#]] [[https://www.bloombergquint.com/businessweek/south-korea-untact-plans-for-the-post-pandemic-economy|#]] * [[대한민국 국회]]도 비대면 입법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220448332790|#]] 다만 아직은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실제 도입에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전망이다. 혹은 도입 이후에는 유행이 종료된 이후일 수 있다. * 사태가 장기화되다 보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저격하는 작품들도 속속히 나오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동방홍룡동]]. [[ZUN]]도 작품을 내면서 코로나 관련 언급을 한 것과 동시에 [[텐큐 치마타|최종 보스]]가 이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며, [[배틀필드 2042]]의 세계관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후위기, 자원고갈 등의 재난으로 상당수의 주요 국가들이 붕괴하고, '''12억 명'''의 난민이 쏟아져 나오면서 '뉴 노멀'과 '구 세계'라는 구분이 등장한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즉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많은 영역에서 코로나 사태 동안 달라진 생활이 유지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재택 근무이다. 물론, 대면 근무와 재택 근무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최고의 효율을 내도록 적절히 섞는 하이브리드형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중론이다. 또한, 회식 등 전반적인 직장의 문화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다만, 2022년 코로나가 아직도 종식되지 않은 시기에도 직장 문화가 예상만큼 변하지 않은 걸 보며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과연 큰 변화가 생길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여론도 늘어났다.[* 하이브리드 형이나 재택근무는 it회사나 일반기업의 it부서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급격하게 전환하기 힘든 건 사실이다. 특히 생산직은...] * [[마스크]] 쓰기 또한 사람에 따라서 또는 사회에 따라서 코로나19가 종식되고도 유지될 수 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의 장점[* 표정 관리가 쉬워지고 화장에 덜 신경을 쓸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 써먹던 방식이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이 점이 널리 알려지면 이 목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을 더욱 자주 볼 것이다.]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예스마스크|이것이 보편화할 것임]]이 세계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문화적인 이유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사람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도 있고, 몇몇 일본인들마저 이를 인정한다. [[https://www.quora.com/Chinese-people-feel-satisfied-when-others-recognize-and-like-their-culture-and-Koreans-do-so-when-the-national-security-situation-improves-in-any-way-What-situation-makes-Japanese-do-so/answer/Toshiyuki-Shimono|이 글의 댓글이 한 예]]이다. 이미 일본은 지난 2000년대 중반의 [[신종 플루]] 유행이 끝나고도 이른바 '다테마스크(建前マスク)'라 하여, [[초상권]] 등의 이유로 얼굴을 감추고자 마스크를 늘 쓰는 사람이 나타난 적이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나서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22414230004889?did=NA|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도 마스크를 쓰겠다는]] 일본인이 특히 여성층을 중심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일본의 젊은 여성 네 명 중 한 명은 코로나와 관계 없이 마스크를 차겠다고 한 셈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마치 속옷을 입지 않는 것과도 같이 불안감을 유발한다고 하여 아예 '얼굴 팬티(顔パンツ, 가오판츠)'라는 말까지 나타났을 정도이며, 아예 [[예스마스크|이런 현상]]이 극단적으로 심해진 상황을 소재로 한 [[뉴노멀(만화)|이런 만화]]까지 나왔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 무조건 꼬투리 잡고 실랑이 벌이는 사람을 가리켜 마스크 경찰(マスク警察)라는 멸칭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인식이 점점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일본/문화]] 문서를 참조하면 그 속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은 이처럼 하나의 사회 현상이 고착화되거나 일상화하면 그 필요성과 관계 없이 그것을 이어나가고자 하고 되도록 이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안정에 대한 강한 보수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말은 다른 나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리고 지금도 상당수의 국가에서 마스크를 통제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벗어던지고 있을 때 일본은 마스크 착용을 또 하나의 '일상화된 안정 상태'로 받아들임으로써 마스크 문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말이다.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이며 일본과 함께 세계에서 마스크에 대한 믿음이 가장 강한 대한민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코로나19 팬데믹을 상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받아들이기에 사실상 코로나19 종식과 마스크 착용 해제를 동의어로 취급하여 일본과 사회문화적으로 꽤 다르다.[* 2022년 중순 시점에서 일본과 대한민국의 야외활동 인스타그램 사진만 비교해 봐도 느낄 수 있다.] 다만 마스크를 억압과 통제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동서양의 일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시기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고, 서양권 국가에서는 '마스크 벗기'가 자유로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강하다. 마스크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면 초기부터 마스크 착용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여러 분쟁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비관론과 낙관론을 중립적으로 본 인물이 있다면 예일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전염병학자인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가 있다. 크리스타키스는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시기에도 비슷한 강연을 한 인물이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dec/21/epidemiologist-1918-flu-pandemic-roaring-20s-post-covid|#]] 코로나19 유행 이후 몇 년간은 비관론에서 말한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겠지만, 그것이 극복되면(바이러스의 유무와 무관하게)[* 크리스타키스는 [[스페인 독감]] 이후 [[광란의 20년대]]에 비추어 2024년 초중반 정도로 보고 있다.] 억눌린 사회활동과 소비가 돌아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온다는 낙관론적 관점을 모두 제시한 학자다.[* 인터뷰에서 다룬 이 사람의 통찰을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2020년 나온 "Apollo's arrow: the profound and enduring impact of coronavirus on the way we live"를 참고할 수 있다.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았다가 수입 이전부터 아마존 프라임에서 e북도 제공했는데, 2021년 10월 "신의 화살"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정식 번역되었으며, 저자가 한국 시장 출판을 기념하여 쓴 서문도 추가되었고, 한국 팟캐스트와 기념 인터뷰도 했다. 인터뷰어는 김미경. [[https://youtu.be/DwRAaxK6IXo|#]]] * 방역 전문가 중에서도 한국에선 비슷한 비관적인 견해를 [[이재갑(의사)|이재갑]] 교수가 페이스북이나 인터뷰에서 드러내곤 했지만 정작 이재갑 교수는 시민의식에 의한 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도 시민들의 피로감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추가적으로 고위험군의 생명권이 중요하단 이유로 이런 견해를 드러냈는데 이 견해에 따라 항시 방역체계로 살면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생계권과 생명권도 침해받는다는 점은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걸러들어야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국가 입장에서는 냉정하게 말하면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머물러서 지속적으로 사망자를 낸다한들 [[오미크론 변이]]처럼 대부분 사람에게 병원성이 약해지면 국가존립을 위해서라도 소수인 고위험군의 생명권보다는 사회경제적 기반 중 하나이자 다수에 속한 자영업자들의 생계권과 생명권을 지켜주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이재갑 교수의 바램처럼 항시 방역체계로 산다는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필시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수많은 전례들을 양산해낸 다른 전염병들에도 해당되는 부분으로 코로나19 역시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 여러 전염병들 중 하나이다.[* 코로나 19가 유독 징그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정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좀 진지하게 서술하자면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는 원래 있는 바이러스였고 일반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로도 있었으며 이미 특이 신종인 사스와 메르스도 있었기에 진짜배기 신종이라고 볼 순 없다. 단지 양극단적이면서 오미크론 변이 이전까지 거의 낮아지지 않은 치명률, 그러면서 인플루엔자를 아득히 뛰어넘는 엄청난 생존력과 전염력이 시너지를 끔찍하게 내면서 사태 초기의 공포에 일조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